안녕하세요.

이번에 핫핑 콘서트를 누구보다 재밌고 흥겹게 즐기다 온 핫핑 소비자 입니다.
처음에 AOMG의 콘서트 이벤트를 보자마자 "와 대박" 이라는 말이 입에서 떠나지를 않았어요.




솔직히 저는 인터넷 쇼핑몰을 선호하는 편은 아니었거든요.
하지만 핫핑은 옷 구매 할 때 마다 만족스럽지 않았던 적이 없었고
몇 안되는 애정하는 쇼핑몰 중 하나였던 핫핑에서 이런 이벤트를 기획하다니
핫핑 소비자로써 뭔가 괜히 뿌듯하고 그랬어요.
그리고 쇼핑몰에서 힙합 콘서트를 주최 한다는 발상부터 되게 참신했어요.




정말 이건 꼭 가야되겠구나 싶어서 1차 때 부터 가고싶은 의지와 진심을 담아 참여했더니
2차 발표 때 딱 당첨 문자 받고나서 10/1을 얼마나 기다려졌는지 몰라요.




대부분 선착순 공연에서는 자리 지키느라 밥도 못먹고 꼬박 밤새 기다렸던 적이 많아서
기다릴 때 되게 힘들겠구나 싶었는데 다행히 번호표 배부로 인해서 기다리기 한결 수월했어요.
웬만한 공연 주최측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질서있는 진행에 너무 감동 받았답니다.




하지만 저는 입장전까지 조금 기분이 상했었던게 저는 좌석을 원했었기에
스탠딩 입장이 끝나기만을 기다렸는데 하시는 말씀이 생각했었던 스탠딩 관객들 수 만큼 오지 않아
좌석 없이 전부 스탠딩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답변을 받아 기분이 조금 상했었어요.

하지만 관계자분께서 바로 사과의 말과 함께 좌석으로 안내 해주셔서
다행히도 좌석으로 입장 할 수 있었고 주최측의 재빠른 대응덕에
기분도 풀렸고 한번 더 핫핑이란 곳에 대해 신뢰가 생겼습니다.




공연이 시작되고 상상 그 이상으로 신나면서 즐거웠던 무대들을 보면서
제가 올해에 갔었던 공연 중 손가락에 꼽을 수 있을만큼 행복했어요.
올해 초에 AOMG 콘서트가 있었는데 사실 그 때 보다 조금 더 재밌었던거 같아요.
좌석이었기 때문에 신나는 만큼 마구 뛰어 놀지는 못했지만
다음 날 온 몸에 근육통이 생길 정도면 얼마나 신났었는지 짐작이 가실까요?
정말 오랜만에 관객들과 아티스트 분들 전부 하나가 되어 즐긴다는 느낌을 받았던 공연이었어요.


핫핑에서 이 콘서트를 위해 얼마나 노력을 했고 준비를 했는지 알겠더라구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실제로 경험해야 확실히 안다는 말 처럼
말만 번지르르한 감언이설로 관객과 소비자를 상대로 장난을 치는 곳도
적지않게 봤었는데 핫핑은 "진짜" 라고 몸소 느꼈습니다.




아, 그리고 핫핑 콘서트인 만큼 핫핑에서 구매한 티와 마법바지를 입고 갔는데
친구들이 다 옷 예쁘다고 해줘서 기분도 좋았고 청바지를 입고 놀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너무 편한 착용감에 또 한번 감동했어요.




핫핑 소비자면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 할 수 있었지만 전원이 당첨되는게 아니기에
더 뜻깊고 소중한 시간들이었고 좋은 사람들과 알차게 보내고 왔습니다.




콘서트를 기획하면서 열심히 준비해주신 관계자분들,
관객들 안전을 위해 고생하셨던 경호원분들과 스탭분들
어느 분 할 것 없이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꿈같이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게 해주신 핫핑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어요.

앞으로도 더 더 흥하길 바래요.

진짜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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