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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안녕하세요 웰시코기 안개입니다 !
작성일 2016-04-09 15: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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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네 강아지만 봐도 무서워하며 도망다니던 제가 4개월 전부터 이아이를 키우고난후 반려견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애견샵을 구경하며 돌아다니던중 안개를 보고 바로 데려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 처음 강아지를 키워보는 저에게 남자친구가 강아지는 끝까지 책임질수있을때 데려와야한다며 지금은 안된다고 말렸지만 하루종일 안개만 생각나고 정말 내가 평생 책임지고 키울수있을까 신중하게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그 다음날 바로 누가 데려가진 않았을까 조마조마하며 달려가서 데리고왔던 기억이 나네요.
조금이라도 기침하거나 변이 안좋으면 새벽이라도 바로 안고 데려가 진찰받고 약먹이고 정말 애 키우는게 이런거구나했습니다ㅎㅎㅎ
퇴근후 약속도 잡지않고 안개가 걱정되고 보고싶어서 한동안은 바로 집으로 가서 안개만 쳐다보고있었네요 ! 사실지금도그래요ㅎㅎ
안개라는 이름은 남자친구가 안씨라서 그냥 안개라고 지었어요
6개월된 웰시코기 안개 이제는 저의 소중한 친구이자 가족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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