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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사랑과 전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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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4-08 15:56:08 |
저희 집 강아지 하니(엄마, 좀 더 작은 강아지)와 짱식이(아들, 상대적으로 큰 강아지)예요ㅎ.ㅎ!! 하니가 임신을 해서 강아지 5마리를 낳았는데 모두 아들만 낳았더라구요! 저희에겐 너무 소중한 아이들이었기 때문에 파는 건 믿지도 못할뿐더러 상상도 못해서 잘 살펴본 후에 모두 지인분들한테 보냈는데요 유난히 식탐도 많고 아빠를 많이 닮은 짱식이만 하루만에 다시 돌아와 저희와 살게 되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다행인 것 같아요 정말! 하니도 짱식이가 아주 어린 새끼일때부터 같이 살아서 그런지 자기 자식인지 알고 짱식이 또한 하니가 자신의 엄마인 걸 알더라구요~ 강아지들은 먹는거에 디게 예민하고 민감한데 저희 강아지들은 아직도 밥 그릇 하나에 같이 먹어요ㅎㅎ 먹다보면 짱식이가 어느정도 먹다가 하니한테 양보해주고 잠깐 하니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가 있었는데 그때 짱식이가 현관문 앞에서 울고불고 난리였었어요 그렇다고 막상 같이 있을 때 사이가 좋은 건 또 아니예요ㅋㅋㅋ 서로 츤츤대는건지 같이 있을 때 잘근잘근 물고 막 서로 툭치고 약올리고 옆에만 오면 푸푸대고 화내고ㅋㅋㅋ 사진에 나와있는 것 처럼 저렇게 싸워요 매일ㅋㅋㅋㅋ 그러다가 잘 때 한번 봐보면 언제 그랬냐는 듯 몸 일부가 꼭 어딘가 붙게해서 자더라구요ㅋㅋㅋㅋㅋ
지금은 짱식이, 하니 모두 나이가 어느정도 들었는데 둘 중 한마리라도 없는 건 저희 집에서 상상할 수도 없고 짱식이와 하니한테도 서로는 너무 중요하고 의지되는 존재라서 사실 요즘 너무 걱정되는 게 많아요ㅠㅠ 하니 나이도 그렇고ㅠㅠ 티격태격해도 좋으니 이렇게 저희와 오래오래 함께 살았으면 좋겠어요! 하니,짱식아 너무 사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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