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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예드 설이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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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9개월밖에 안된 아직 무럭무럭 자라고있는 설이에요!!

얼굴만 크게 찍혀있는 사진이 설이랑 처음만난 날이에요~

사모예드 분양한다는 영종도에 사시는분 만나러 인천대교를 타고 갔어요!!

아기 사모예드들이 많았는데 너무 이뻐서 한마리만 계속 눈에 띄었어요

데려오고 싶어서 물어보니까 얼마전에 교통사고나서 다리가 부러졌었다고 분양 안한다고 하더라구요ㅠㅠ..

그래서 다른 애들을 보는데 자꾸 눈에 들어와서 이 아이 꼭 데려가고싶다고! 그래서 결국 데려왔어요~

만약 설이가 다리가 아프지 않았다면 먼저 다른분들이 설이를 데려갔었겟죠!

설이가 많이 아팠긴 했겟지만 그래도 만나기 위한 운명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고있어요!!

다행히 다리는 이상없이 무럭무럭 잘 자라고있구요~ 진짜진짜 이뻐서 미모가 다 안담기네용..

사고뭉치에 이리저리 날뛰어서 집에 사건사고도 정말 많았어요~(사진중에 죽어가는 저의방..)

자기 등치 생각 못하고 이사람 저 사람 좋아하는 성격 때문에 동네 사람들이 처음에 많이 놀랐었어요!!

물론.. 자기보다 한참 작은 강아지들한테도 들이대고 강아지들은 무서워하고..핳...

가장 처음사진은 귀저기를 차고있는데! 설이가 밖에서 살다가 집안에서 사니까 배변훈련이 안되있어서

훈련시키면서 실수방지를 위한 임시 방편이였어요! 근데 너무귀여워서ㅜㅜㅠ 씹덕..♥

앞에있는 고기인형은 제가 알바비 받아서 처음으로 사준 인형인데 설이가 너무너무너무 좋아해서

너무너무너무 기뻤어요!! 진짜ㅠㅠ 맨날 저 따라올때 입에물고 따라오고 너무너무 뿌듯했었어요~

그러면서 학교갈때면 가지말라고 제 앞에 뱉어주더라구요..ㅠㅜ 맘아파서 학교 못간적도 있었어요..흑..

그래서 시간표 다 바꾸고 엄마 회사에서 올때 학교가는 시간표로 다시 짯어요핳ㅎㅎ 설이 외로워하지말라고!

품에 안고있는사진은 설이가 5개월때에요!! 순해서 안아주면 가만히 있고 내려주면 신나있고!!

!!저때 입은옷은 핫핑에서 산 퍼자켓이에요(은근 티내기) 헿'ㅁ'!!

쇠사슬(..) 하고있는 사진은 가장 최근이에요~ 엄청 자랐구요! 앞으로도 더 자랄꺼에요 2살까지 큰다더라구요!!

아파트에서 자꾸 대형견 못키우게 해서 조만간 주택으로 이사갈 예정이랍니당ㅎㅎㅎ

설이랑 설이 외롭지 않게 다른 강아지들도 입양해서 오순도순 살길 바라고있어요!!!

다들 완전 푼수에다가 아무나 반기는 저랑 꼭 닮은 강아지라고 잘어울린다고 많이 듣는답니당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