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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길냥이였던 우리집자취방주인님 깜선이!
작성일 2016-04-06 1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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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비맞으면서 거의 죽어가던 아가를 데리고와서 지금까지 2년째 키우고 있답니다!ㅎ

처음에 진짜 피부병도 엄청심하고 몸도 좋지 않아서 의사선생님이 살기 힘들다고 했는데.. 저희 자취방에 오고나서

언제 아팠냐는 듯 몸도 확 좋아지고 이젠 옥상까지 다다다다 막 올아가서 놀다가 집으로 쏙 들어온답니다 ㅎㅎ

애교도 엄청 많구요!!

그래서 이름을 깜짝선물의 줄임말로 깜선이라고 지었어요 !

 

깜선이가 남자애인데 저희집 사람들(여자들이랍니다 ㅎ)이 샤워하고 있으면 베란다 통해서 샤워실 창문도

자기 스스로 손으로 열어가꼬 훔쳐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자기 안봐주면 계속 야옹야옹 거리곸ㅋㅋㅋㅋㅋㅋㅋㅋ

 

대학생이라 낮에 잘 못놀아줘서 미안하네용 ㅠ

그래서 집에 집주인보다 가장 오래있는 우리 깜선이 ..ㅎㅎ

귀엽게 봐주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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